이번주부터 시작하는 강좌를 들으려면 카드가 빨리 신청되어야 하는데..
마음이 바빠져서 세장의 신청서를 후닥닥 써재끼고 상담사께 얼른 제출했다.
수강동기, 수강강좌, 이후의 진로, 사업계획까지..
하나씩 써내려 갈 때마다
아..내가 이런 이유와 목표을 가지고
앞으로 이런 일을 해나가겠구나.
글로 정리가 되고 마음은 좀 더 확고해진다.
기다리고 상담받고 쓰고 기다리고 신청하고..하다보니
고용센터에서만 한시간 반쯤은 시간이 슝..
집에 돌아오니 출출해졌다.
뭘 좀 먹어야지..뭘 먹을까..? 생각해보니
나의 냉장고에(음..엄밀히는 엄마꺼)는
맛있는 키마카레가 담겨져있다.
게다가 어제 쪄놓은 단호박과 고구마까지.
이건 참 흐뭇한 일. ㅎㅎ
단호박조각에 키마카레를 올리고
치-이-즈를 듬뿍! 올려서 전자렌지로 직행시킨다.
(오븐에 하면 좀 더 그럴듯 할텐데..귀,,찮아,,,)
쨔쟌~
죽죽 늘어나는 치즈랑
매콤하고 담백한 고기와 카레향의 조화
달콤한 단호박이라니..조쿠나~~~~
키마카레는 어떻게 먹어도 참 맛난것:)
키마카레야, 너의 변신은 무죄다 무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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