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대본점

2월21일

THOMAS K 2011. 3. 16. 13:39
야쓰미도 아닌 오늘 가게에도 못나가고 하루종일 집에서 뒹굴고 있다. 
이유는 내맘같지 않은 몸뚱이덕분-_-
약먹고 자고 약먹고 자고..시름시름 거리다가 이제 정신을 차렸다. 
가게에 '쉽니다' 를 붙이지도 못했는데..왔다가 그냥 발길을 돌렸을 분들을 생각하니 죄송하다.. 어제 새롭게 해물카레도 만들어 오늘 선보일 예정이었는데..아쉽다. 
더구나 귀한 야스미를 이런식으로 누워서 허비하다니..ㅠㅠ 억울하다!! 
은행일도 보고 전표정리도 하고 쇼핑도 좀 하고 오랜만에 홍대 구석구석 돌아다니고도 싶었는데..이게뭐람. 

그리고..미숙한 운전으로 집에서 가게까지 처음으로 혼자 출동할 계획을 품고는 너무 설레렸었는데..흑흑흑
빨리 나아야지!!-_-+
내일은 꼭 가게에 출근할테다! 
저녁에 뭘루 몸보신을 할까..?-_-a